지진은 지구의 지각이 갑작스럽게 움직이면서 발생하는 자연재해입니다. 이때 발생하는 에너지가 파동 형태로 지구 표면을 통해 전달되며, 이를 통해 사람들이 진동을 느끼게 됩니다. 지진의 규모와 강도는 다양한 방식으로 측정되지만, 가장 널리 사용되는 두 가지 개념은 지진 규모와 진도입니다. 지진 규모 (Magnitude)지진의 규모는 지진이 발생할 때 방출된 에너지의 총량을 나타내는 물리적 수치입니다. "리히터 규모(Magnitude Scale)"가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며, 규모가 커질수록 방출된 에너지가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리히터 규모는 지진의 크기를 로그 스케일로 나타내기 때문에, 1단위 차이는 약 32배의 에너지 차이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규모 5.0의 지진은 규모 4.0의 지진보다 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