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Life

금광호수 하늘전망대 - 자연속 힐링의 시작 (경기도 안성시, 주말 가족 나들이 추천)

habana4 2024. 11. 25. 00:38
728x90
반응형

오늘은 가족들과 함께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금광호수와 하늘 공원 전망대를 다녀왔습니다. 
가을이 깊어지는 이 계절, 날씨는 조금 쌀쌀했지만 조용하고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하늘전망대는 안성시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으로 추진되어 지난 2024년 10월 8일 준공한 이후 호수와 그 주변의 자연경관을 파노라마처럼 감상할 수 있는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공간입니다. 
서울에서 아주 멀지도 않고, 신규로 개장한지 얼마 되지 않아, 사람도 많이 붐비지 않지만 호수와 전망대, 그리고 호수 위 데크로 조성된 산책로가 잘 어우러져 힐링하기에 아주 안성맞춤인 거 같아요. 한마디로 핫한 곳이란 의미지요!! ㅎㅎ

관련 문의는 안성시청 문화관광과 관광팀(☎031-678-2492) 또는 안성시 관광지원센터(☎031-677-1330)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청록뜰 금광호수 입구

입구는 조출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변에 이렇다 하게 휴식공간은 따로 없어요. 다만 날씨가 쌀쌀해져서인지 커피와 붕어빵을 파는 푸드트럭이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아! 사진을 찍진 못했는데, 주차장 구석에는 한겨울 추위를 피하기 위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더라구요.
 

금광호수 산책 데크

 
주차장 한쪽으로 이렇게 금광호수 산책을 할 수 있는 데크가 잘 정리되어 있어요. 일요일인데도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사람이 붐비지 않아서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금광호수 산책 데크

 
산책로 데크에는 중간중간 벤치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근데, 날씨가 많이 쌀쌀해져서 앉아서 쉬기엔 많이 추운 거 같아요.
 

금광호수 산책 데크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는 부녀지간입니다. 이제 겨울 초입이라 그런지 낙엽들이 모두 떨어져서 호수 위에 흩어져 있는 모습도 아주 분위기 있고 좋았습니다.
 

 
산책을 마치고, 다시 입구로 돌아와서 하늘전망대로 향하는 길이에요. 주차장에서 내려서 바로 전망대로 이어지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간단한 산책로가 펼쳐지더라고요. 한 10분 ~ 15분 정도 걸어야 해요.
 

 
 

입구에서 방향 잡기 팁(Tip)!

아까 입구에서 왼쪽으로 가면 혜산정으로 갈 수 있고, 오른쪽으로 가면 하늘전망대 가는 길이라고 이정표가 적혀 있는데요.

둘 다 하늘전망대로는 갈 수 있습니다.

다만, 왼쪽 혜산정 방향으로 가면 가파른 급경사를 거쳐 빠르게 도착할 수 있는 반면, 오른쪽 하늘전망대 방향으로 가면 조금 돌아가는 길이긴 하지만, 위에서 보는 것처럼 호젓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답니다.

 

하늘전망대로 향하는 산책로에서 바라본 금광호수

 
하늘전망대로 가는 길에는 이렇게 금광호수 풍경도 볼 수 있답니다. 몇 장 더 보지요.

하늘전망대로 향하는 산책로에서 바라본 금광호수

 
그렇게 호사스럽게 걷다 보면, 저 멀리 하늘전망대가 보입니다. 요 앞에 보이는 길로 가면 하늘전망대로 바로 갈 수 있긴 한데, 출입을 막아 놓았더라고요. 아마도 경사가 급경사라서 방문객 안전을 고려해서 출입을 막아 둔 거 같아요. 약간 많이 돌아가는 느낌이 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여유롭게 좀 더 걷는 여유는 가지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하늘전망대로 향하는 산책로에서 바라본 하늘전망대

 
그렇게 언덕을 넘어 하늘전망대 입구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웅장하거나 새로운 건 아니지만, 호수와 하늘을 모두 눈에 담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절도 들게 하는 구조물인거 같아요. 
 

하늘전망대로 향하는 산책로에서 바라본 하늘전망대

 
하늘전망대 입구로 향하는 길에서는 동영상으로 첨부했어요. 같이 한번 감상해 보시죠. 
 

하늘전망대로 향하는 산책로에서 바라본 하늘전망대

 
하늘전망대 구조물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영상에 녹음된 음성을 보면 많이 흔들린다는 소리가 들리는데요. 사람들이 많이 오르락내리락하다 보니, 흔들림이 엄청 느껴집니다. 어지러움을 많이 느끼시는 분들은 조금 무서울 수도 있겠더라구요.

 
조금 오르다 보니, 금광호수가 한눈에 보이네요!! 하늘과 산과 호수... 그 모든게 한눈에 들어옵니다. 멋지지 않나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정상에 가면 더 멋진 장면이 펼쳐지지만, 그건 직관으로 보시는 걸로 양보하겠습니다 ㅎㅎ
가족들과 함께 꼭 한번 찾아가 보실 것을 강추드립니다.

하늘전망대에서 혜산정 방면 하산로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오는 길이에요. 근데 다시 오르막길이 또 펼쳐지네요.
원래 왔던길로 되돌아오지 않고, 혜산정 방면으로 길을 잡고 내려오다 보니, 다시 언덕을 살짝 넘어줘야 하더라구요.
쌀쌀한 추위를 살짝 걷어내기에 적절한 길이었던거 같아요.
 

 
내려와서 다시 한번 입구컷입니다.
앞에서 팁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오늘 저희 가족은 이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출발해서 왼쪽으로 내려왔답니다.
 
점심을 안 먹은 터라, 주변에 맛집까지 찾아서 소개해 드리고 싶었는데요.
시간상 점심은 먹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다만, 오는 길에 "하춘화 보리밥" 이란 식당이 있었는데요. 
"하춘화보리밥"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삼흥로 183

 

 

 
첨엔 유명인 이름을 따서 운영하는 맛집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네요. 저희도 들러보진 않아서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주차장에 차가 엄청 많아서 다음에는 꼭 한번 들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가볍게 가족들과 나들이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함께 보내기에 정말 안성맞춤인 곳을 다녀와서 기억 속에 남겨 두고 싶어 글을 남겨 봅니다.
 
이번 나들이를 통해 느낀 점과 팁을 몇 가지 공유할게요!
 

1. 방문 시기

금광호수는 가을에 특히 더 아름다워요. 단풍과 호수의 조화가 정말 멋집니다. 다만, 날씨가 쌀쌀해지니 따뜻한 옷은 필수입니다!
 

2. 주차 및 접근성

금광호수 주변에는 주차 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어서 차로 이동하기 편리했어요. 전망대까지는 약간의 오르막길이 있지만, 아이들도 무리 없이 걸을 수 있을 정도라 가족 단위 방문에도 추천합니다. 다만 진입로가 좁아서 차가 많아져서 주차장까지 한 20분 정도 대기시간이 소요가 될 수 있습니다. (주차비는 당연 없음)
 

3. 간식 및 준비물

호수 근처에는 매점이나 카페가 많지 않으니, 간단한 간식이나 따뜻한 음료를 준비해 가는 것이 좋아요. 저희 가족은 보온병에 차를 담아갔는데, 정말 유용했답니다.
 

4. 방문 시간

해 질 녘에는 호수가 더 아름답게 빛나고, 인파도 적어 더욱 조용하게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저희는 점심 무렵 갔지만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가족과 함께한 소중한 하루 🌟

오늘 나들이는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소중한 가족과 함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금광호수와 하늘공원전망대는 멀리 가지 않아도 충분히 힐링할 수 있는 장소로, 여러분께도 강력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쌀쌀한 날씨지만 자연은 계절마다 주는 선물이 다르다는 걸 오늘 다시 한번 느꼈어요. 이번 주말, 혹은 다가오는 휴일에 금광호수로 소소한 나들이를 계획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또 다른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

728x90
반응형